한솥도시락 신도림테크노마트점에서 먹은 스페셜 하이라이스 후기

 

한솥도시락 신도림테크노마트점은 신도림 3번 출구쪽에 위치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건물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존재하는 밥집이었다. 예전부터 한솥도시락은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배부른 식사를 하는 것이 가능한 도시락 프랜차이즈로 정평이 나 있었는데, 오랜간만에 만나게 돼 반가웠다.

 

 

참고로 이곳은 푸드코트 내에 입점한 관계로, 원하는 테이블에 착석 후 키오스크를 통하여 메뉴 주문 및 결제를 마친 뒤 번호를 불러주면 직접 음식을 찾아가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다만, 한솥도시락 신도림테크노마트점 같은 경우에는 한솥도시락 특수매장이라는 점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왜냐하면 테크노마트 관리 규정에 의하여 한솥도시락에서 출시된 모든 음식 종류를 구매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이다. 내가 갔을 땐 12월 신메뉴로 나온 파스타와 덮밥이 판매되지 않았는데, 그 외에도 빠진 먹거리가 꽤 있어 보였다. 사각도시락류는 대부분 구매가 어렵지 않았던 걸로 기억되나 이 또한 확실한 건 아니다. 

 

 

그 속에서 내가 선택한 메뉴는 보울도시락 덮밥시리즈에 담긴 스페셜 하이라이스로 가격은 5,900원이었다. 일본식 커리 소스에 데미그라스 소스가 더해진 하이라이스가 밥 위에 얹어져 있었고, 멘치카츠와 토네이도 소세지 1개가 포함된 것이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한솥도시락 신도림테크노마트점의 스페셜 하이라이스는 쟁반 위로 메인 메뉴에 스푼과 종이컵 하나가 같이 나오는 게 특징이었다. 푸드코트 곳곳에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물을 양껏 떠 마실 수 있도록 컵을 제공해주는 것이 흥미로웠다. 

 

 

한솥도시락에서 구매한 스페셜 하이라이스의 비주얼은 이랬다. 앞서 언급한 멘치카츠와 소시지 외에 하이라이스 위로 마늘 후레이크 여러 개가 곁들여진 것이 앙증맞았다.  

 

 

멘치카츠의 겉부분은 바삭했고, 다진 고기로 가득한 속은 부드럽게 씹는 맛이 좋았다. 처음엔 감자 고로케인 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까 멘치카츠인 걸 마주하게 돼 고개가 끄덕여졌다. 토네이도 소세지는 한 입 배어물 때마다 육즙이 적당히 배어져 나와 만족스러웠음은 물론이다. 

 

밥과 하이라이스가 전부가 아니라 멘치카츠와 소시지가 함께 해서 풍성한 먹거리가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었다. 그냥 하이라이스가 아닌 스페셜 하이라이스로 명명된 이유를 절절하게 실감할 수 있어 납득이 갔다. 

 

 

멘치카츠와 소세지의 맛도 나쁘지 않았으나 뭐니뭐니 해도 메뉴의 이름을 장식한 하이라이스의 맛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밥에 비벼 먹는 동안 은근하게 입 안을 감싸는 매콤함이 킥으로 작용해 이 점이 흡족함을 자아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덕택에 느끼함을 느낄 새 없이 전부 먹어치울 수 있어 짜릿했다. 하이라이스가 골고루 스며든 밥 한 숟가락을 섭취 후 멘치카츠와 토네이도 소세지를 맛보면 일석이조였다. 하이라이스 소스의 강점이 부각되었던 메뉴였음을 인정한다. 

 

 

밥의 양도 넉넉한 편이라서 다 먹고 나니 배가 금방 찼다. 6,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하이라이스를 먹기가 어려운 것이 요즘 현실인데, 한솥도시락에선 이게 손쉬워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한솥도시락 신도림테크노마트점에서 처음 먹어 본 스페셜 하이라이스가 괜찮았어서 아직 접하지 못한 다른 메뉴도 맛보러 갈 예정이다. 신도림에 갈 일이 또 생긴다면 말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과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표현한 종이 보울의 일러스트도 예뻐서 보고 또 보게 되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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