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짠 돈 습관, 절약과 투자로 재테크를 몸소 실천하는 슈퍼짠 12인의 놀라운 경험담

다음 짠돌이 카페 슈퍼짠 12인의 이야기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했던 도서 <1일 1짠 돈 습관>은, 절약과 투자로 재테크를 몸소 실천해 나가며 지금도 여전히 자신만의 목표 달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의 놀라운 경험담으로 가득 채워져 읽을수록 점점 더 깊이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밥 먹듯 저축하는 작은 부자들의 재테크 생활'이라는 부제가 잘 어울리는 책으로, 남다른 생활 습관을 통하여 하루에 한 가지를 아껴 돈을 모아 나가는 이야기가 감탄을 불러 일으켰음은 물론이다.



참고로 이 책은 다음 짠돌이 카페에서 진행된 슈퍼짠 선발대회를 통하여 선정된 12명의 짠테크 고수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직접 써내려간 만큼, 우리의 현실과 맞닿은 부분이 많아 절절한 공감대를 형성함과 더불어 일상에 도움이 되는 꿀팁까지 만나보게 해줘 여러모로 유용했다. 이로 인하여 펜을 손에 쥐고 노트에 메모하며 읽어 나가게 만든 도서가 바로 <1일 1짠 돈 습관>이었음을 밝힌다. 



절약과 저축과 투자를 반복하며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저자들의 생생한 성공담이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줘서 이 또한 감동적이었다. 12명 각자가 처한 상황은 저마다 달랐지만, 돈을 불리고야 말겠다는 굳은 일념 하나로 살아왔다는 공통점이 존재해서 이들이 고군분투를 통해 획득한 치열한 삶의 기록을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내공이 전해져 왔다. 



슈퍼짠 14년차 제이래빗이 월급의 100%를 저축할 수 있었던 건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유가 컸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회사에 나가지 않는 주말에는 부수입을 위해 간헐적으로 투잡을 뛰면서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았고, 꼭 필요한 고정지출만 남기고 변동지출을 줄여서 생활한 덕분이었다. 


할인과 이벤트에 능통해서 이로 인한 자기계발과 문화생활을 알뜰히 즐기는 모습도 본받을만 했다.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않는 성격이라 앱테크는 안 하지만 다른 방면의 재테크에 탁월함이 도드라지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연쇄할인마라는 별명을 가졌다는 사실이 웃음을 자아냈고, 결혼하지 않은 싱글들을 위한 꿀팁을 대방출한 점 역시도 눈여겨 볼만 했다. 아끼면서도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것이 포인트였다. 



슈퍼짠 17년차 여왕소금은 남편의 교통사고로 다서 명의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된 상황 속에서 5번의 창업을 통해 자산을 불려 나갔고, 공부를 하며 투자를 해서 결국에는 월세 받는 건물주로 거듭난 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구어낸 손재주와 투자를 위하여 단련된 감각이 빛을 발하는 순간에 대단함이 느껴졌다.  


다은햇살맘은 슈퍼짠 8년차로 남편의 외벌이를 통해 세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한 달 생활비가 40만원이라고 해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월급이 오르면 생활비가 아닌 저축을 늘리고, 다자녀를 위한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의 정부 혜택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장난감이 아닌 경험 위주의 체험 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았고,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행동에 옮김 짠테크와 육아 노하우를 오롯이 접할 수 있어 유용했다. 


슈퍼짠 12인의 재테크 비법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된 내용은, 건강관리 또한 재테크이며 이 세상에 아끼지 못할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본인에게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인 뒤, 작은 절약습관을 중심으로 조금씩 천천히 원하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내딛어 결과물을 얻게 된 주인공들의 모습이 멋져 보였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말 것, 나만의 스타일에 맞는 절약과 저축으로 돈을 모아 투자에 임할 것, 가계부로 소비 성향을 체크해 재정비해 나갈 것. 이외에도 정말 많은 조언을 마주할 수 있어 뜻깊었다. 특히, 선저축과 후지출은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덧붙여, 이와 관련된 공부 또한 게을리하지 말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 진정한 재테크란, 나 자신의 몸값을 올려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으로부터 출발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테다. 


직장인, 사회초년생, 1인가구,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외벌이, 맞벌이를 포함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짠테크의 출발점을 제시해줘서 고마운 책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도서의 제목처럼 1일 1짠 돈 습관을 들이기 위해 힘을 내봐야겠다. 일단은 가계부를 제대로 쓰는 것부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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