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 불소치실 :: 개운한 치간케어를 돕는 매끄러운 왁스치실 구강용품

2080 불소치실은 대한구강보건협회 추천품이라고 한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눈에 띄는 치실이 있길래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계로 구입해 봤다. 불소 함유량이 600ppm에 달하며, 치간 법랑질 강화 및 충치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치실을 써봤는데, 불소가 함유된 치실은 처음이라 신기했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치실은 양치질과 더불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구강관리 보조용품과 다름 없으니, 본인에게 잘 맞는 제품을 골라 구입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2080 불소치실 또한 구강건강에 필수적인 것이 치실의 사용이라고 밝혔다. 치약과 칫솔이 닿지 않는 치간과 잇몸의 경계 부위는 치주질환이 시작되는 장소로 유명하므로, 치실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일이 필요함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제품은 불소가 함유된 치실이라는 점이 두드러짐에 따라 치실을 쓰는 것만으로도 불소 도포 효과를 마주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차별성이 도드라져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치실의 사용법도 뒷면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박스를 뜯어서 만나보게 된 2080 불소치실의 비주얼은 굉장히 귀여웠다. 딱 봐도 치아의 생김새를 닮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 전부터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던 것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새하얗고 투명한 용기 안에 파란색 치실이 포함됨에 따라 도드라지던 개성도 눈여겨 볼만 했다.

 

 

다만, 뚜껑이 다른 제품에 비하여 치실 용기 앞부분의 상당한 면적을 차지해서 이 부분은 조금 어색했고 그에 따른 불편함이 어느 정도 존재했다. 근데 또 막상 써보니 쉽게 적응이 돼서 괜찮았다. 일단, 생김새 자체가 귀여워서 모든 게 다 이해가 될 정도였다고나 할까? 

 

뚜껑을 열면 눈에 띄는 건 파란색 치실과 오른쪽에 자리잡은 커터다. 이 커터를 활용하여 적당량의 치실을 끊어서 치아 구석구석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면 된다. 

 

여기서 한 가지를 덧붙여 보자면, 2080 불소치실은 왁스치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면 좋다. 치실 전체에 왁스칠이 되어 있어서 매끄러움이 느껴지는데, 그로 인해 치실을 쓸 때 다소 미끄러움을 경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기를 바란다. 왁스치실이 처음이라면 당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내용물을 꼼꼼하게 살펴 본 뒤에 직접 사용해 본 2080 불소치실은 산뜻한 향이 은은하게 전해져 오는 것이 특징이었다. 왁스치실의 특성상 미끄러움이 없지 않았으나 치실을 사용하는데 힘들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았다. 치아 사이는 물론이고 잇몸의 경계 부분까지 살살 움직이는 동안 이물질을 없애는데 제 역할을 잘 해내서 만족스러웠다. 

 

이로 인해 2080 불소치실은 개운한 치간케어를 돕는 매끄러운 질감의 구강용품으로 자리잡았다. 양치질로 해결되지 않는 구강 내의 이물질 제거에 탁월함을 선보여서 앞으로도 잘 써보려고 한다. 

 

다른 것보다도 불소가 도포된 치실만의 장점이 흡족함을 자아내서 좋았다. 새로운 치실과 더불어 구강관리에 계속해서 힘쓸 것을 다짐하게 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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