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스우파 리더즈 완전체 예능 출연 몇부작 촬영지는 전남 고흥

채널 tvN에서 방영되었던 예능 <해치지 않아>가 스우파 리더즈 완전체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이름하여, <해치지 않아X스우파>!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시선을 잡아끌었던 안무팀 리더 8명의 우정 여행과 시골 적응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만나 본 적 없는 개성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렜다. 그런 의미에서 스우파에 이어 방송된 <스트릿 걸즈 파이터(스걸파)>로 유종의 미를 거둔 후, 2박 3일 동안 꿀맛같은 휴식을 즐기는 8인의 시간을 하루 빨리 만나보고 싶어졌다. 

 

 

참고로 위의 티저 영상에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리정, 아이키, 리헤이, 가비, 모니카, 효진초이, 허니제이까지 7인만이 모습을 드러내 노제의 출연 여부가 궁금했는데, 노제 역시도 일정을 조율에 성공하여 <해치지 않아X스우파>에 등장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거라고 본다. 

 

덧붙여 스우파 리더즈가 머물게 된 촬영지는 전남 고흥에 자리잡은 폐가 하우스로써 드라마 <펜트 하우스>의 빌런 3인방으로 활약했던 배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해치지 않아>에 임하는 동안 멋진 모습으로 가꾸어 놓은 곳이다. 안 그래도 여기를 방송 종영 이후에 어떻게 활용할까 호기심이 앞섰는데, 뜻밖의 멋진 기획으로 만나볼 수 있게 돼 신이 났다. 

 

게다가 <해치지 않아X스우파>의 멤버가 된 출연진들이 티저 영상 속에서 활동하기 편한 작업복을 본인의 스타일에 어울리도록 개성 넘치게 소화한 모습도 호기심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다만 여기에는 노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본방을 통하여 노제의 변신이 마주하게 해줄 시간을 손꼽아 기다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스우파 리더즈가 1명도 빠짐없이 출연하다고 하니 스우파와 스걸파를 애정했던 시청자라면 이 프로그램도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겠다.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하여 방한 작업은 물론이고 아궁이 불 피우기까지 직접 해내며 노동에 집중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쁘다. 

 

 

일단 폐가하우스에 오면 예외 없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정석이라서 스우파 리더즈 8인의 노동 포지션에도 눈길이 절로 가지 않을까 싶다. 현재 공개된 내용에 따르자면 허니 제이가 메인 셰프로 요리를 맡고, 효진초이가 화력 담당으로 아궁이 불 때기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진다.

 

맏언니 모니카는 제일 먼저 일을 찾아서 해내려 솔선수범을 보이나 급격한 체력 방전으로 폭소를 자아낸다고 해서 흥미로움이 증폭됐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일 아이키, 시골 덕후 리헤이, 다재다능함을 뽐낼 노제, 야무진 면모를 보여줄 가비, 막내 리정의 숨겨진 능력도 본방으로 만나봐야겠다. 

 

예능 <해치지 않아X스트릿우먼 파이터>는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중계가 이루어질 거라서 이날만 축구가 끝난 뒤에 만나게 되며, 다음 달 3일부터는 오후 8시 40분에 편성되었다고 하니 이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한 가지 더, 예능 <해치지 않아X스트릿우먼 파이터>는 몇부작이냐면 총 3부작이다. 1월 27일, 2월 3일, 2월 10일 목요일까지 3회에 걸쳐 볼 수 있음을 기억해 두면 좋겠다. 생각했던 것보다 회차가 많지 않아서 아쉽지만, 스우파 리더즈 8인 완전체의 색다른 한때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움이 더 크다. 8명의 스케줄을 조율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2박 3일 만으로도 감지덕지가 아닐 수 없다.

 

언니들의 요절복통 우당탕당 시골 여행 속 폭소 만발한 노동기와 힐링이 선사할 즐거움을 고대해 본다.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이미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