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산촌생활 전미도 신현빈 양말가게 삭스타즈 쇼핑과 카페 데이트 약속

어제 방영된 tvN 금요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 3회는 역시나 볼거리가 풍부했다. 특히, 안정원 역의 유연석이 드디어 슬촌 하우스에 입성하게 됨으로써 구구즈 완전체를 만나볼 수 있어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다. 이와 함께 신현빈이 게스트로 함께 하는 중이었으므로, 윈터가든 커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날 내가 주목했던 건 바로, 다른 무엇도 아닌 전미도와 신현빈의 양말 패션이었다.  

 

이날 미도와 현빈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슬촌 하우스 마루에 나란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다 현빈이 무심코 미도의 양말을 바라봤는데, 자신이 착용한 양말의 생김새와 비슷한 것을 눈치챔에 따라 둘만의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졌다. 

 

 

실제로, 둘의 양말은 똑같은 모양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었다. 크림색 컬러와 더불어 발목 위로 올라오는 깔끔하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스타일에 눈길이 절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미도는 현빈에게 양말을 어디서 사냐고 물었고, 이로 인하여 둘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일이 가능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이 구입한 양말가게 브랜드가 같은 곳이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슬기로운 산촌생활> 속 미도링과 현빈의 케미가 기대 이상이었는데, 양말까지 똑같은 걸 보며 패션 취향도 비슷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와중에 미도링의 존대말도 은근한 심쿵 포인트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이때 두 사람의 입에서 같은 브랜드의 이름은 터져 나왔고, 그로 인해 까르르 웃으며 즐거운 한때를 선보여서 보기 좋았다. 참고로, <슬기로운 산촌생활> 3회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전미도 신현빈 양말은 삭스타즈 제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이날 착용하고 나왔던 삭스타즈 양말의 이름은 하쿠 코튼 립 삭스(HCU022 cotton100% rib socks)로 가격은 12,000원이다. 

 

 

면 함유량이 높아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라고 해서 시선이 절로 갔다. 블랙,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오프 화이트, 이렇게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두 배우 덕택에 나는 삭스타즈 홈페이지를 처음 방문해 봤는데, 예쁜 모양과 컬러감을 지닌 양말이 많아서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 방송이 나간 후 한동안 삭스타즈 홈페이지 서버가 폭주했다고 하니, 이 프로그램과 더불어 둘의 패션 아이템에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돼 놀라웠다. 

 

미도와 현빈, 두 사람 다 양말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같은 브랜드 제품을, 그것도 같은 색상으로 착용하고 나오는 일이 쉬운 건 아니라는 점에서 이건 아무래도 운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현빈은 삭스타즈 근처에 위치한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언급하며 다음에 시간 날 때 커피집에서 차 마시고 양말 쇼핑을 하자고 말했고, 미도는 좋다며 곧바로 동의를 표해서 그 모습이 매우 훈훈했다. 그런 의미에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양말 데이트를 결정한 두 사람의 행복한 시간을 응원합니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양말 편집샵 삭스타즈(Sockstaz)의 오프라인 스토어는 청담에 위치해 있고, 같은 건물에는 리사트커피 청담점이 존재하니 이 점도 기억을 해두면 되겠다. 원래 존재했던 카멜커피가 이사를 간 후에 에스프레소바 리사르가 자리를 잡았다고 하므로, 양말 구경하고 커피 한 잔 마셔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나도 다음에 근처 갈 일 있으면 가봐야지. 두 사람이 신었던 양말의 두께감이 상당하고 길이감도 짧지 않아서 추운 계절에 착용하기 안성맞춤으로 보여져 흥미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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