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산촌생활 :: 기대되는 구구즈 조정석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정경호의 삼시세끼 포스터 티저 공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끝이 났고, 시즌3는 기약이 없는 와중에 여전히 율제병원 구구즈 5인방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다음주,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구구즈 완전체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삼시세끼 특별판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익준, 안정원, 양석형, 채송화, 김준완 캐릭터 본체인 배우 조정석,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정경호가 찐친 케미와 더불어 그들만의 웃음 가득한 이야기를 선보일 거라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위의 포스터 속에서는 정석이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눈에 쏙 들어왔는데, 이러한 이유로 밴드 미도와 파라솔의 산골 콘서트를 맞닥뜨릴 수 있을 거라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산골에서 삼시세끼를 지어먹으며 생활하는 동안, 음악과 함께 하면 이거야말로 금상첨화일 테니까.  

 

이와 함께 공개된 또다른 포스터 속 다섯 배우의 복장 자체가 일꾼과 다름 없었으므로, 곧 만나보게 될 산촌에서의 하루하루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경호, 미도, 정석, 연석, 대명의 옷과 더불어 표정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다들,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며. 

 

 

뿐만 아니라 다섯 사람이 손에 쥔 물건이 그들의 역할을 말해주는 것만 같아 궁금증이 증폭되었음은 물론이다. 정경호는 주걱을 들고 있는 걸로 봐서 밥 담당, 전미도의 손에는 국자가 존재하니 아마도 국 담당,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두 사람이 삼시세끼의 식사를 책임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름하여, 요리 담당. 

 

장갑 낀 조정석이 손에 쥔 부채는 불 담당을 위한 필수품, 면장갑에 샛노란 줄자 또는 직각자로 추정되는 도구를 든 유연석은 산촌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일을 맡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김대명은 고무장갑을 착용했으니 설거지 담당이 확실! 

 

물론, 필요에 따라 맡은 역할에는 변화가 생길 것이다. 하지만 막연히 포스터를 위한 컨셉인 것만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구구즈가 워낙 사명감이 투철해서 말이지. (응?) 

 

이때 마주친 삼시세끼 특별판 <슬기로운 산촌생활> 티저 영상은 포스터를 뛰어넘는 재미를 안겨줘서 얼른 첫 방송을 만나보고 싶어졌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우비 입고 할 일을 해 나가는 구구즈의 모습에 흥미진진하기 그지 없었다. 짧은 분량만 예고편으로 봤을 뿐인데도 왜 이렇게 재밌지? 근데, 미도가 눈에 착용한 건 고글로 추정되는데 안경인가? 얼른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다. 

 

참고로, 구구즈의 세끼하우스에는 김해숙과 신현빈이 특별 손님으로 찾아온다고 하니 이 또한 얼른 확인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요즘 들어 드라마 주인공들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인데,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삼시세끼 포맷과 구구구즈의 인기로 말미암아 다시금 흥행 돌풍을 일으키게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니, 다음주까지는 힘내서 살아봐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