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119화 국가대표 특집 :: 안산 로빈후드 화살 뜻 인터뷰 노래(BGM) 주인공 루시

매주 수요일마다 유재석, 조세호의 진행을 통해 방영 중인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119화는 국가대표 특집으로 꾸며짐에 따라 2020 도쿄 올림픽에 참여한 선수들의 모습을 여럿 확인하는 일이 가능했다. 그중에서도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모습을 드러낸 안산이 확인하게 해준 로빈후드 화살 에피소드가 인상깊게 남았다. 

 

 

로빈후드 화살이 양궁 선수의 꿈이라는 말이 있지 않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안산은 양궁을 해오면서 생긴 목표 중의 하나가 중계방송 중 로빈후드 애로우를 만들어 보자는 거였는데, 마침내 그 꿈을 이루게 됐다는 답을 내놓음에 따라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하여 맞닥뜨리게 된 로빈후드 화살은 안산과 김제덕이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함에 따라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로빈후드 화살은 두 선수의 유니폼과 함께 IOC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해서 기회가 된다면 직접 보러 가고픈 마음이 들었다.   

 

참고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박물관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가 종식된 뒤에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이곳 역시도 꼭 방문할 거라고 다짐하게 됐다. 

 

이쯤에서 알아보는 로빈후드 화살 뜻은 이렇다. 위와 같이 이미 과녁에 명중한 화살을 또다른 화살이 꿰뚫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준결승에서 마주하게 된 명장명은, 안산의 화살이 김제덕이 먼저 쏘아올린 10점 화살을 꿰뚫고 9점 과녁에 꽂힘으로써 탄생되었다. 이름하여 로빈후드 화살(로빈후드 애로우)! 

 

로빈후드 화살을 쐈을 경우에는 앞의 화살과 동일한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기본인데, 안산의 화살은 김제덕이 쏜 10점 화살을 뚫고 나가 9점 과녁에 꽂혔기에 9점을 얻게 된 것이 특징이라고. 안산과 김제덕의 로빈후드 화살은 다시 봐도 예술이었다.

 

 

여기에 더해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안산 선수가 인터뷰 할 때 흘러나왔던 BGM은 4인조 보이밴드 루시(LUCY)의 '개화(Flowering)'라고 한다. 산뜻한 봄노래에 걸맞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싱그러운 음색이 듣자마자 귀를 기울이게 만들어서 감명깊었다. 특히, 2021년 8월 20일 금요일에 방영된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554회를 통하여 안산과 루시의 만남이 이루어졌기에 눈여겨 보게 됐음은 물론이다. 성덕 안산의 모습이 부러웠다고나 할까?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119화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꿈을 만나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는데, 2021년 8월 25일 수요일에 방송될 120화에서도 이러한 훈훈함을 계속 이어간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겠다. 여자 양궁팀은 119화에 출연했고, 남자 양궁팀은 120화에 등장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면 좋지 않을까 싶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이에 따른 여운이 한창이라 코로나로 인한 우울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요즘이다. 집콕 생활에 TV 시청은 필수인데, 삶이 낙이 되어주는 방송이 적지 않아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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