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 소독용 에탄올 사용법 :: 스프레이 공병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활용하기 좋음

작년 겨울, 약국에서 구매한 소독용 에탄올을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금은 손소독제 만들기의 재료로도 명성이 자자하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이로써 새로운 용도로 한 가지 더 알게 돼 도움이 됐음은 물론이다.


특히, 휴대용 손소독제를 만들 때 에탄올의 함량은 70% 정도가 충분하므로 이보다 높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할 것을 권하는 점이 중요해 보였다. 나 같은 경우는 집에 손소독제를 미리 구비해 둬서 따로 만들 필요까진 없었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머리 속에 저장해 두었다. 



내가 산 제품은 청솔 소독용 에탄올로 제조원은 삼현제약, 판매원은 헬스인팜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용량은 250ml이며 1,000원의 가격에 구매해서 양도 넉넉했다. 유효성분으로 에탄올이 83ml(83%), 기타첨가제로 정제수가 함유된 부분도 확인하는 것이 가능했다.



무색의 맑은 액을 지닌 것이 특징으로 손 및 피부의 소독, 수술부위 피부의 소독, 의료용구의 소독을 위한 상품으로써 화기를 피해 실온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점도 용기의 겉면에 쓰여져 눈에 들어왔다.  



단, 구강내 점막 및 손상된 피부에는 자극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말 것을 명시한 점도 기억하기로 했다.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광범위하게 오래 이용하면 아무래도 에탄올 증기를 대량으로 반복해서 마실수 밖에 없는데 이럴수록 자극과 두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당부하는 내용도 꼼꼼하게 읽으며 숙지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인화성, 폭발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화기에도 주의할 것을 마음 속으로 깊이 다짐했다. 참고로 소독용 에탄올이 의약외품이라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다. 



사용기한이 2022년 8월까지로 짧지 않은 점도 만족스러웠다. 용법에 따르자면 소독 부위에 발라도 된다고 적혀 있었으나 내가 소독용 에탄올을 구입한 이유는 위생기구 및 미용도구의 소독과 다래끼 제거를 위해서였기에,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서 보다 중점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단 속다래끼 제거를 위한 도구 소독용으로 가장 급해서 산 거였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매우 성공적인 구매였다고 볼 수 있겠다. 소독용 에탄올을 통해 바이러스 살균을 마친 도구로 다래끼를 완벽하게 없앴으니 말이다. 한 마디로, 치료를 위한 의료도구의 소독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도 무방하겠다. 




꼼꼼하게 밀봉된 뚜껑을 열어서 내부를 들여다 보면 투명한 액체가 넘실거리는 모양이 눈에 들어온다. 이와 함께, 톡 쏘는 알콜향도 코에 감돌았다.


소독용 에탄올 사용법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궁무진했다. 그중에서도 평소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도구의 위생을 위한 소독에 많이 쓰였다. 손톱깎이, 귀이개, 눈썹칼은 물론이고 키보드 청소와 스마트폰 소독에도 어마어마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알게 돼서 고개를 끄덕거릴 수 밖에 없었다. 



다만, 필요한 물품을 소독하는 방법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이 점은 체크를 해 두는 편이 좋다. 손톱깎이, 귀이개, 눈썹칼 등의 도구에는 소독용 에탄올을 직접 뿌려서 닦아주면 된다. 이때 소독용 에탄올을 스프레이 공병에 미리 담아뒀다 사용하면 정말 편하다.  


키보드 청소를 할 땐 소독용 에탄올 적당량을 면봉에 적셔서 틈새를 닦으면 사이사이의 먼지와 더불어 세균까지 없앨 수 있어 훌륭하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화장솜에 소독용 에탄올을 소량만 덜어내서 액정을 포함한 곳곳을 잘 닦아주면 보다 위생적으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단, 이어폰 단자 및 충전 케이블을 꽂는 구멍에 액체가 스며들어 기기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일은 필수다.



그리하여, 보다 편리하게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하고자 예전에 사둔 스프레이 공병에 적당량을 담아두었다. 스프레이 타입이라서 소독이 필요한 도구에 칙칙 뿌려서 애용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다. 


스프레이 공병이라서 알아서 양 조절이 된다는 점도 만족스러움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요즘에는 눈썹칼 세척을 위해 소독용 에탄올을 자주 활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다 위생적으로 눈썹을 정리하는 것이 가능해져 행복하다. 



스프레이 공병과 함께 화장솜도 떨어지지 않게 준비를 해두었다. 메이크업 클렌징 뿐만 아니라 매일 손에서 놓지 않고 오래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위생을 위해서. 화장솜에 소독용 에탄올을 적당히 칙칙 뿌려준 다음, 스마트폰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닦아내면 이로 인해 기분까지 상큼해진다. 물론, 키보드를 위한 면봉도 준비 완료다.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것이 분명하다. 특히,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현재에는 이러한 부분을 보다 중점적으로 관리해주어야만 하니, 소독용 에탄올 구비로 깔끔한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일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스프레이 공병에 담아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활용하기에 탁월한 소독용 에탄올 사용법을 예전보다 더 많이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서 말한 방법 외에도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한 청소, 소독 등으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활용법이 많으니 하나 둘씩 더 깨우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습관으로 소독과 청소를 통한 위생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 마지막으로, 바이러스가 퇴치되는 그날까지 힘을 내보기로 한다. 그 이후에도 위생을 위한 관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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