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런웨이 크림 립스틱 07 소머셋 :: 세미매트한 질감과 부드러운 발림성이 인상적

루나에서 출시된 런웨이 크림 립스틱 07 소머셋은 가장 최근에 구입한 립 제품이다. 올리브영에서 세일할 때 구입했는데, 선명한 다홍빛의 컬러감을 보유한 것이 눈에 띄었다. 그런 이유로 현재는 데일리 립 메이크업용으로 만족스럽게 사용 중에 있다.

 

 

루나 런웨이 크림 립스틱은 가볍지만 짙은 발색을 가진 상품으로써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됨에 따라 건조한 입술에 보습을 더해줘 오래도록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입술 중앙부터 밖으로 순서에 맞게 발라주며 그라데이션을 통해 자연스러운 색을 연출하거나 입술 라인에 맞도록 전체에 펴 발라줌으로써 다양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니 원하는 취향에 맞춰 사용할 것을 메이크업 팁으로 설명한 점도 눈에 들어왔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더니 생각보다 립 컬러의 종류가 많아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고른 것이 바로 07 소머셋이었는데, 제품의 이름에 걸맞는 사용감을 자랑하는 립스틱을 바르는 일이 즐거워졌다. 크림 립스틱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크리미함과 더불어 또다른 장점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 잘 샀다 싶었다. 

 

 

시크함과 우아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립스틱 정면에 브랜드 네임인 루나(LUNA)가 표기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뚜껑이 자석으로 이루어진 자석형 립스틱이라서 사용을 위해 열고 닫을 때 편리한 점도 마음에 쏙 들었다.

 

사용가능기한은 아래쪽에 적혀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기간이 넉넉한 편으로 부담없이 꽤 오래 쓸 수 있게 돼 흡족했다. 

 

 

 

뚜껑을 열고 립스틱의 색깔과 양을 체크해 봤는데 이 또한 합격이었다. 립스틱 컬러에 새겨진 LUNA 역시도 강렬함을 선사해줘서 흥미로웠다.

 

눈으로 봤을 땐 레드 오렌지의 분위기가 강하게 와닿았는데 직접 바르고 보니 느낌이 또 달랐다. 그리하여 생각보다 여러가지 색의 혼합을 통하여 신비로움이 갖춰진 컬러임을 깨닫는 것이 가능함에 따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처음 발랐을 땐 사진처럼 레드 오렌지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빨강과 주황의 오묘한 조합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이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그런데 립스틱을 바르고 외출해 음식물을 섭취 후 거울을 보니, 예상치 못했던 진한 핑크빛 컬러감이 입술에 자리잡은 것이 확인돼 신기했다. 이로 인해 색다른 반전 매력을 지닌 립 제품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세미매트한 질감과 부드러운 발림성이 감명깊었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입술을 감싸는 매트 립스틱에 가깝지만, 여기에 크리미한 텍스쳐가 더해져 밀착력이 강화돼 선명하고도 완벽한 발색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글로시 립스틱과 같은 촉촉함과 윤기는 마주하기 힘들지만 적당히 매트해서 입술에 착 달라붙는 립 컬러의 쫀쫀함을 경험할 수 있어 나쁘지 않았다. 지금까지 사용해 온 립스틱 중에서 착색이 가장 덜한 점도 눈여겨 볼만 했다. 밥 먹고 나면 립스틱의 자취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점. 한 마디로 지속력은 약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건 수정 메이크업으로 보완이 가능하므로 큰 문제는 아니었다. 

 

마냥 매트한 립스틱은 선호하지 않지만, 루나 런웨이 크림 립스틱은 크리미한 매트 립스틱이라는 점에서 발림성과 발색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강점으로 마음을 사로잡았기에 재구매 생각도 없지 않다.

 

 

선명한 다홍빛의 컬러감이 입술에 제대로 밀착돼서 쫀득한 발림성을 선사하는 루나 런웨이 크림 립스틱 07 소머셋이었다. 이와 함께 행운의 숫자로 유명한 7을 달고 나타난 립 제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잡아 끌었다는 사실을 밝혀 본다.

 

매트 립스틱을 한 번쯤 써보고 싶은데 특유의 매트함이 걱정된다면, 크리미함이 가미된 루나 런웨이 크림 립스틱을 먼저 사용해 보고 매트 립스틱으로 넘어가도 괜찮겠다. 특히, 발색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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