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I타입 캡이 있는 치간칫솔 SSSS, 치아 사이의 이물질 제거에 탁월한 아이템

구강 관리는 해도해도 끝이 없음을 깨닫는 요즘, 칫솔질과 치실 사용만으론 부족함을 느껴 새로운 아이템 구입을 통하여 재정비에 나섰다. 이번에 장만한 건 바로, 치간칫솔이다. 사이즈와 생김새에 따라 종류가 다양했는데 그중에서도 굵기가 가장 얇은 SSSS를 골랐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상품의 풀네임은 I타입 캡이 있는 치간칫솔이다.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비주얼을 보유하고 있어 최종적으로 낙점되었음을 밝힌다. 




여기서 I타입이란, 알파벳 대문자 I처럼 일자로 쭉 뻗은 치간칫솔의 모양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했다. 총 16개가 세트로 담겨 있는 만큼, 꽤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 만족스러웠다. 가격도 3,000원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치간칫솔 본체의 색깔도 한 가지로 통일되지 않고 그레이 앤 화이트, 회색과 하얀 색으로 8개씩 나누어져 있어 골라 쓰는 재미 또한 경험하게 해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치간통과경 0.6mm의 위력 또한 직접 사용해 보며 실감하게 돼 흡족함이 온몸 가득 차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에 브러쉬를 부드럽게 넣어준 뒤,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며 프라그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특히 브러쉬를 구부려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일반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깊숙한 부분까지 닦아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일회용 제품이 아니라 흐르는 물에 씻어 건조해 보관해 주면 재사용도 가능하다. 치간 칫솔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치아 간격에 맞는 규격을 지닌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브러쉬가 끊어지지 않도록 과도한 사용은 금물이다. 




다이소 I타입 캡이 있는 치간칫솔 SSSS는 이름처럼, 캡이 존재해서 여러 모로 많은 도움이 됐다. 치간칫솔을 사용할 때 캡을 뒤에 꽂아 사진처럼 만들어주니 손잡이 역할을 해줘서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했고, 다 쓰고 난 다음엔 치간칫솔의 뚜껑으로 브러쉬 보관용 캡이 되어주니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었다.



덧붙여, 치간칫솔 브러쉬를 손쉽게 구부려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어 하루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구강관리를 하는데 기대 이상의 시원함과 깔끔함을 선사해주는 점이 감탄을 불러 일으키고도 남았다. 왜 이제서야 알게 된 건지 모르겠다. 진작 사서 쓸걸 그랬어.



치간칫솔은 기본적인 양치질과 치실로 해결하지 못했던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막힘없이 제거하며 구강 건강을 지키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제격이었다. 가장 얇은 굵기를 지닌 사이즈인 SSSS답게 치아 사이의 간격이 좁은 부분에서 사용할 때의 짜릿함이 최고조에 이르렀음은 물론이다. 


만약 치간칫솔 사용이 처음이고 사이즈를 잘 모른다 싶을 땐 가장 얇은 제품부터 사용하면 무리가 없으니 이 점을 참고하면 되겠다. 



치아 사이의 간격에 따른 치간칫솔 사이즈가 구분된 채로 판매 중이니, 구입 전에 반드시 굵기를 확인하는 일은 필수다. 다이소에서 만난 I타입 캡이 있는 치간칫솔 SSSS과의 만남은 그런 의미에서 운명과도 같았다고 말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시원하게 제거하는데 있어 치간칫솔만한 것이 없더라. 치실로도 개운함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땐 분명 치간칫솔이 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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