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맥주 샴푸/마뉴팍투라 비어 코스메틱] 부드러운 머릿결 관리에 최고!

체코 맥주 샴푸는 오리지널 체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마누팍투라(MANUFACTURA)의 맥주 라인으로 출시된 제품 중 하나다. 참고로, 비타민 B와 미네랄이 풍부한 맥주는 피부의 재생은 물론이고 저항력까지 높여준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맥주의 원료인 홉은 피부 진정과 깨끗하고 부드러운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홉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을 만나게 돼서 즐겁지 않을 수 없었다. 

 

 

해외여행을 다녀 온 지인에게 선물받아 사용해 봤는데,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마뉴팍투라 비어 코스메틱의 비어 샴푸는, 은근히 앙증맞은 디자인과 투명한 용기 사이로 드러나는 빛깔 역시도 만족스러웠다.

 

멀리서 보면 맥주라고 봐도 믿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마누팍투라 비어 코스메틱 제품으로는 사진 속 샴푸 외에도 린스, 샤워 젤, 애프터 세이브, 립밤 등으로 나누어짐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의 호평이 자자한 브랜드이기도 한데, 실제로 써보니 그 이유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어 흡족함이 가시지 않았다.  

 

 

 

덧붙여, 샴푸의 용량은 300ml이었으며, 사용 가능한 기간이 2019년 12월까지라고 명시되어 있었으나 새해가 오기 전에 다 써버려서 남은 것이 없다. 나름대로 알뜰하게 잘 써서 뿌듯하다. 

 

 

맥주는 사실 마셔보기만 했지, 피부를 위해 양보한 적은 없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빠르게 사용해 버린 감이 없지 않다. 이름에 걸맞는 색깔을 지닌 액체샴푸를 향한 호기심은 뚜껑을 열기 전까지, 두피와 머리카락에 써보기 전까지 계속됐으므로.

 

그리고, 아래쪽에 그려진 주의사항과 관련된 그림 중에서 먹거나 마시지 말라는 일러스트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앞서 사용 가능한 기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일단 개봉을 하고 나면 6개월 이내로 이용하기를 당부했으니 이 점 또한 잊지 않아야겠다. 

 

이와 함께, 'Made in Czech Republic'를 알리는 부분 역시도 눈에 띄었다.

 

 

마뉴팍투라 비어 샴푸는 펌핑 형식으로 이루어진 제품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을 위해선 뚜껑을 열고 샴푸통을 기울여줘야만 한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런 상황에선 샴푸의 내용물이 소량으로 흘러나오기 마련이므로 답답함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이때는 몸통 부분을 가볍게 눌러서 원하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니 이 점을 기억해 주면 좋다. 

 

머리를 감고 난 뒤에 풍기는 알싸한 향이 오래도록 남는 것은 장점이었으나 샴푸만 하면 뻑뻑함이 느껴져 이 점은 단점으로 기억됐다. 그래서 평소에 쓰던 린스로 마무리를 해줬는데, 요 단계를 거치고 나자 찰랑거리는 머릿결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 

 

 

 

린스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부드러운 머릿결이 완성된 건 샴푸의 몫이 더 컸기에 마뉴팍투라 비어 코스메틱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음에 쏙 드는 향과 부드러운 머릿결 관리를 위한 제품이라는 점을 인정하게 됐다. 체코여행 기념품으로도 이미 유명하다던데, 나 역시도 그날이 오면 잊지 않고 마뉴팍투라 매장에 꼭 들르겠다 결심했다. 

 

그런 의미에서 체코 맥주 샴푸의 위엄을 경험하게 도왔던 마뉴팍투라 비어 코스메틱과의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간만에 취향을 사로잡는 헤어 뷰티템을 만나게 돼 매우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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