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엔젤 아쿠아 수분크림, 시원 촉촉한 피부 표현에 딱인 꿀템

요즘 들어 외출 전에 메이크업을 하면서 예전과 달리 얼굴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알고 보니! 수분크림을 다 쓰고 나서 새로 구매하지 않아서 그런 거였다. 건성피부를 위한 필수 뷰티템을 잊고 잊었음에 깜짝 놀라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쇼핑에 돌입했다.

 

그리하여 만나게 된 제품이 바로, 오늘 이야기할 비욘드 엔젤 아쿠아 수분크림이다. 나에게는 지금까지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신상과도 같아서 이날의 만남이 매우 설렜다.

 

 

 

풀네임은 엔젤 아쿠아 모이스트 크림. 70만개 돌파를 기념하는 슈퍼 사이즈 1+1 스페셜 에디션 이벤트가 진행 중이길래 망설이지 않고 냉큼 사서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 중인데 마음에 든다.

 

 

피부에 유해하다고 의심되는 7가지 성분이 첨가되지 않았다고 해서 이 또한 안심이다. 청량한 푸른 빛으로 가득한 상자 속에 가지런히 담겨 내게 온 대용량 수분크림의 비주얼이 눈부셨다.

 

 

 

 

 

상자에서 본품을 꺼내는 순간, 바다의 풍경이 절로 머리 속에 펼쳐졌다. 150ml를 자랑하는 대용량 슈퍼 사이즈의 위엄 또한 확인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

 

이로 인하여 수분크림 용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몽글몽글함이 밀려왔던 순간이기도 했다.

 

 

 

사용가능한 기간을 뒷부분 아래쪽에 검은색으로 눈에 쏙 들어오게 표시한 점도 만족스러웠다. 2021년 여름까지니, 3년까지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새하얀 뚜껑을 여니, 위생캡과 더불어 스패츌러가 담겨 있는 모습이 눈에 띄어 다행스러웠다. 손에 묻히지 않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깔끔한 피부와 제품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니, 일석이조이자 금상첨화였다.

 

위생캡까지는 포함이 되더라도 스패츌러가 곁들여지지 않은 제품이 많았던 터라 사진 속의 단정한 비주얼이 매우 반가웠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덧붙여, 비욘드의 스파츌라는 나뭇잎 모양으로 구성돼 친환경적인 분위기까지 돋보이는 것이 눈길을 잡아끌었다

 

 

 

 

 

위생캡까지 개봉하고 나서야 수분크림의 진면목을 비로소 확인할 수 있었다. 투명에 가까운 하얀 색감과 말랑말랑한 질감을 보유한 젤 타입으로써 적당량을 덜어내는 순간에도 쫀쫀한 크림 제형의 탄력이 느껴져서 흥미로웠다.

 

 

 

 

 

기초화장 시 마지막 단계에서 진주알 만큼 덜어내 피부에 발라주면서 흡수시키면 되는데, 스패츌러를 이용해 원하는 만큼의 적정량을 퍼낼 수 있어 요긴하다.

 

이때 너무 많은 양을 바르려고 한꺼번에 노력할 필요는 없다. 얼굴에 제대로 펴바르며 스며들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이 점을 참고로 해서 사용해야만 한다.

 

 

 

 

피부에 닿자마자 수분 젤 특유의 시원스럽고도 촉촉한 기운이 가득 퍼지는 것이 좋았고, 천천히 펴바를수록 수분감이 채워져서 건조함을 잊게 만들어주는 점이 제대로였다. 다만 앞서 언급한 대로 욕심은 내지 않는 것이 좋다. 적당량 이상을 사용할 시에는 흡수가 더딜 수 있으니.

 

 

수분크림을 바른 뒤에 거울을 보면 윤기 흐르는 얼굴이 눈에 들어와서 흡족스러운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킨케어 후 이뤄지는 메이크업 또한 잘 먹어서 하루가 즐거워진다.

 

이렇듯 여러모로 만족감을 준 만큼, 외출 전 스킨케어는 물론이고 잠들기 전에 수면팩으로도 이용하며 그동안 잊고 있던 피부 보습에 힘써보려고 한다.

 

 

 

 

비욘드 엔젤 아쿠아 수분크림은 시원 촉촉한 피부 표현에 딱인 꿀템이었다. 1+1으로 인해 150ml 용량 2개를 득템함으로써 당분간은 피부가 건조해질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게 되었으니, 제때 적당히 발라주며 보습에 매진해 봐야겠다.

  

 

수분 천사가 곁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열심히 발라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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