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공연어플로 티켓예매 취소수수료 확인 후 환불 받은 이야기

오늘은 YES24 공연어플로 티켓예매 취소수수료 확인 후, 한참을 고민 끝에 환불 받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그나마 상황이 괜찮은 편이었지만, 점차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2단계 조정을 앞둔 상태이기도 했으므로 무리해서 관극할 필요는 없단 생각에 결정을 내렸다.


공연장에 객석 띄어앉기 의무화 지침이 내려오기 전이었던 그날들이, 지금은 까마득하게 멀어보여서 마음이 아려왔다. 



YES24 공연어플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티켓예매 취소수수료는 위와 같았다. 예매 후 7일 이내에 취소하면 취소수수료는 없지만 예매수수료는 예매 당일 밤 12시 이전까지만 환불이 가능하고, 그 이후의 기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니 이 점은 기억을 해두는 게 좋다.


예매 후 8일부터 관람일 10일 전까지는 뮤지컬과 콘서트와 클래식은 4,000원, 연극과 전시는 장당 2,000원의 취수료가 붙는다. 단, 티켓 금액의 10% 이내에 한해서라고 한다. 이날을 기점으로 공연의 종류에 따라 취소료에 차이가 난다는 걸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기간 외에 관람일 9일 전~7일 전은 티켓금액의 10%, 관람일 6일 전~3일 전은 20%, 관람일 2일 전~1일 전에는 티켓금액의 30%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하니 이 또한 알아두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관람일 당일 예매한 공연의 경우에는 취소, 변경, 환불은 불가다. 예매일 기준보다 관람일 기준으로 우선 적용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다. 



예매취소를 앞두고 손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던 공연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었다. 뉴캐스트로 합류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궁금해서 2020년 8월 15일 토요일 낮공으로 2층 자리를 잡아두었는데, 결국엔 못 봤다. 


사실, 이보다 먼저 티켓팅을 해서 원하는 자리를 잡은 적이 있었으나 뭐가 그리 바빴는지 입금을 까먹어서 티켓을 날려버렸다. 그래서 허무한 기분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예매에 성공한 건데, 아무래도 불안해서 오래간만에 예매취소를 통해 환불의 길을 걷게 되었다.


공연이 진행되는 주에 취소를 했지만, 관람일 6일 전~3일 전의 기준에 부합해서 티켓금액의 20%만 취수료를 물게 됐다. 30%가 아닌 게 그나마 다행이었으나 마음은 아팠다. 올해 어햎은 관람을 아예 못하게 되고야 말았으므로.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건, 여태껏 모아뒀던 YES포인트와 쿠폰 할인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했다는 점이었다. 이때 취소한 티켓이 35,200원이라서 취소수수료는 이 가격의 20%인 7,040원이 지불되었고 총 환불금액은 28,160이 전부였다. 



여기서 어햎 티켓 예매시에 사용한 쿠폰과 포인트를 뺀 나머지 12,704원이 전체 취소금액으로 보여졌다. 그리고 취소수수료, 예매수수료, 부분취소시 잔여티켓 금액은 재결제 금액으로 8,040원이 신용카드로 결제된다고 했다. 


참고로 8,040원은 취소수수료 7,040원에 예매수수료 1,000원이 더해진 가격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덧붙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정이 내가 볼 예정이었던 공연 다음날인가에 이루어져서 굉장히 아깝게 취소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환불내역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예매취소를 정상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예스이십사주식회사로부터 8,040원 출금을 통한 재결제 이후에 12,704원이 입금된 내역을 계좌를 통해 확인하는 일이 가능했다. 


결론적으로 내 통장에 들어온 돈은 4,000원 남짓이 전부였음을, 덕분에 쿠폰과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이 더 많았음을 알게 되었던 날이었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는 한, 공연장에서의 객석 띄어앉기는 유지될 것이므로 당분간은 좌석 잡기조차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기 때문에 티켓 예매 역시도 보다 신중하게 이루어질 거라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공연 예매도, 취소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 환불할 때의 심정은 쓰라림 그 자체였지만 내 선택이었기에 후회는 없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공연계를 응원하는 마음도 여전하다. 눈물로 써내려간 와중에 응원으로 마무리하게 된, 공연티켓 환불 경험담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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