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타임리스 피토플라센타 쿠션 파운데이션 1호 라이트의 산뜻함

기존에 사용 중이던 쿠션을 다 써버려서 오랜만에 드디어, 새로운 제품을 개봉했다. 비욘드 타임리스 피토플라센타 쿠션 파운데이션 기획세트로 제작된 상품 중에서 1호 라이트를 골랐고, 쿠팡에서 할인할 때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었으므로 가격면에서는 일단 만족스러움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했다.

 

파라벤 별도 무첨가는 물론이고 타르색소 또한 첨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안심이 되는 것이 사실이었다.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점 역시도. 

 

 

특히 SPF50+ PA+++를 통해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보유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에어 펌핑 기술이 담긴 메탈 타입의 쿠션 파운데이션이라는 설명 또한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자연을 생각함과 동시에 메탈의 세련됨을 박스 디자인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 비주얼이 흥미로웠다. 

 

이와 더불에 비욘드의 쿠션 파운데이션은 처음 써보게 되는 거라서 이로 인한 기대감도 상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에코 비욘드라는 글자를 통해 자연과 아름다움의 연관성을 제품과 연관시키는 점도 훌륭했다. 

 

 

 

 

 

박스 안에는 비욘드 타임리스 피토플라센타 쿠션 파운데이션 본품과 설명서, 그리고 리필용으로 구성된 교체품이 하나 더 담겨 있었다. 

 

덧붙여 이 화장품의 이름을 담당하는 피토플라센타가 어떤 의미인지가 굉장히 궁금했는데, 설명서를 읽게 됨으로써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게 가능했다. 엄선된 검은 콩의 배아에서 획득한 콩 피토플라센타 추출물과 천연 유래 성분이 담긴 순한 포뮬러가 함유됨으로써 매끈한 피부결의 윤기를 돕는다고 한다.

 

 

이름은 좀 어려웠지만 어쨌든 피부를 위한 성분이라는 점에 별표! 여기에 쿠션과 메탈의 만남이 전하는 신선함 또한 설렘을 갖게 만들었다. 왠지 모르게 고급스러움을 풍기는 본품의 비주얼의 영향이 컸던 건지도 모르겠다. 

 

 

 

 

리필용 교체품 상자를 열어보니 위와 같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용 가능한 기간은 2020년 가을까지로, 이러한 내용은 각각 본품과 교체품의 바닥면을 통해서 확인 완료!  

 

 

 

쿠션 파운데이션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거울에 부착된 스티커를 떼어낸 후에 얼굴을 보면서 골고루 발라주면 된다. 쿠션 퍼프 손잡이의 두께가 얇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지금까지 사용해 본 것 중에서는 가장 두꺼운 사이즈를 자랑했다.

 

재밌었던 건, 세손가락을 퍼프에 끼우고 사용하라고 쓰여 있었으나 내 손가락은 두개가 한계였다는 점. 더불어 손잡이 부분이 하얀색이라서 바를 때마다 얼룩이 생겨나는 점은 아쉬웠다. 

 

 

 

 

쿠션 퍼프를 걷어내면 보이는 사진 속 스티커를 제거하게 되면 드디어 제품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용 후 반드시 덮개를 닫아 보관해야 하는 점은 잘 알고 있지만 한번 더, 더블 체크! 

 

그 뒤에 비로소 스티커를 떼어냈다.

 

 

 

 

그러자 비욘드(BEYOND)라는 브랜드 네임이 메탈 플레이트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이때 쿠션퍼프를 위의 메탈 플레이트에 올린 다음, 가볍게 눌러주면 제품의 적당량을 덜어내 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다만 처음에 너무 가볍게 눌렀는지 아예 내용물이 안 나왔다. 그래서 세게 꾹 눌렀더니 양이 균등하게 묻어나지 않고 바깥으로 세어나갈 지경이 이르렀기에, 이 점은 연습을 좀 해야겠다 싶었다. 

 

 

 

쿠션퍼프에 묻어난 내용물의 양은 이 정도. 손잡이 못지 않게 제품이 닿는 아랫쪽 부분 또한 쫀쫀한 만큼, 얼굴 곳곳을 부드럽게 펴바르기에는 부담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양 조절만 잘하면 될 것으로 여겨졌다.

 

 

 

 

피부에 소량을 살짝 펴 바르기 시작한 전후의 사진은 위와 같다. 비욘드 타임리스 피토플라센타 쿠션 파운데이션 1호 라이트는 이름답게 산뜻하면서도 밝은 피부톤을 보여주는데 최적화된 컬러감을 지니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되는 흡수력 또한 나쁘지 않았다. 

 

다만, 건성피부인 사람들이 건조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 환절기를 포함한 가을과 겨울에는 아무래도 사전준비가 필수일 듯 싶다. 수분감이 없는 건 아닌데,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줄 때마다 가끔씩 피부 당김이 전해져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러니 이왕이면, 수분크림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감을 선사한 뒤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매끄럽게 잘 발리고 이로 인해 윤기가 흐르는 건 맞지만 촉촉함에 있어서는 단점이 드러나는 제품이었으니. 

 

지금부터 겨울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는 스킨케어를 더 단단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자연과 함께 아름다움을 누리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 비욘드에서 출시된 타임리스 피토플라센타 쿠션 파운데이션 기획세트 1호 라이트만의 산뜻함이 피부에 잔잔히 스며들기를 기대한다.  

 

역시나 장단점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화장품임을 알게 되었으니, 주의해서 세심하게 바르며 피부를 관리해 보도록 해야겠다. 다시 봐도 패키지 디자인은 진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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