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더마 센시비오 클렌징워터 사용법 :: 세안할 때 순하게 자극없이 모든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프랑스 화장품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클렌징워터는 많은 이들의 인생 클렌저로 손꼽히며 명성이 자자한 제품인데, 매번 얘기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해 보게 되었다. 올리브영에서 할인행사를 하길래 250ml 용량으로 구매를 한 것이다. 참고로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는 뚜껑 색깔에 따라 피부타입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내가 산 빨간 뚜껑의 센시비오가 민감한 피부를 포함하여 일반피부까지 골고루 쓸 수 있게 출시돼 제일 유명했고, 파란 뚜껑을 보유한 하이드라비오는 건성피부를 위한 수분 충전 클렌저, 세비엄은 피지조절이 필요한 수부지 피부를 위하여 탄생된 거라고 해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참고로 나는 건성피부라서 파란 뚜껑의 하이드라비오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직원 분이 빨간 뚜껑을 써도 괜찮다고 해서 이걸로 샀다. 설명을 듣다 보니, 새로운 브랜드와의 첫 만남을 베스트셀러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게다가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0 클렌징워터는 피부 자체의 수지질막 강화와 더불어 수분 공급에도 보탬이 되어준다는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 기대가 됐다. 메이크업을 해도, 하지 않아도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며 말끔 클렌징을 선사한다고 하니 사용 전부터 두근거림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다. 

 

자극없이 깨끗한 클렌징, 오이 추출물 함유로 민감 피부 진정 및 완화, 물 세안이 필요없는 노린스 타입 워터 클렌저로 외출했다 돌아와서 씻을 때 편리함을 일깨워준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여기에 더해 다프(D.A.F)™ 바이오더마 독자 특허 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를 통하여 건강한 피부를 가꾸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니 금상첨화였다. 

 

 

참고로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사용법은 위와 같았다. 메이크업 클렌징 및 아침 세안 시 화장솜에 적당량을 적셔서 피부결에 따라 부드럽게 닦아내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된다. 이때 눈, 입술, 볼 등 포인트 메이크업이 이루어진 부위에는 화장솜을 잠시 올려 두었다가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니 이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여기에 더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지워내기 위해선 면봉 이용도 필수다. 

 

그리고 제품의 사용기한은 개봉 후 1년(12개월)이며 프랑스에서 수입된 화장품임을 맞닥뜨리게 해준 문구도 눈에 쏙 들어왔다. 전성분 역시도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으니 이 점도 잊지 말고 읽어보길 바란다. 

 

뚜껑을 밀봉하고 있던 부분을 뜯어내고 나면 원하는 양 만큼을 덜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타입임을 확인하는 일이 가능하다. 투명한 액체로 이루어짐에 따라 물을 연상시키는 찰랑거리는 제형이 눈에 쏙 들어왔고, 냄새도 무향에 가까워서 별다른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로 보여졌다. 

 

요즘은 코로나 시대가 한창이라 기본 스킨케어에 선크림 및 쿠션 정도만 바르고 외출하는 일이 대부분인데, 그래도 립 제품은 안 쓸 수가 없음으로 말미암아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클렌징워터 사용법에 따라 제일 먼저 립스틱으로 클렌징 테스트를 해봤다.

 

그리하여 립스틱을 바른 부위에 클렌징워터 적당량을 적셔 잠시 올려 두었다가 지우기를 시도해 봤다. 

 

그랬더니 이렇게 립스틱이 칠해져 있던 피부가 아무것도 안 발랐던 것처럼 깨끗하게 지워져 만족스러움이 극대화되었다. 이후에는 외출했다 돌아와서 얼굴 전체를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클렌징워터로 지우며 하루의 마무리를 이어 나갔는데, 순하고 자극없는 사용감을 내세운 제품의 실체를 제대로 맞닥뜨리게 돼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와 함께 시원한 쿨링감까지 확인하게 돼 흡족했다. 뿐만 아니라 클렌징 후에 피부 당김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강점으로 여겨졌다. 나처럼 건조한 피부를 지닌 건성피부타입이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음을 인정하게 되었더랬다. 다만, 건성피부를 보유한 이들 사이에서도 건조함의 차이는 분명하게 존재하므로 이 부분을 고려를 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덧붙여 클렌징워터로 닦아낸 뒤에는 물 세안이 필요없다고 쓰여있긴 했으나 아무래도 바깥 공기 자체가 마냥 깨끗한 편이라고는 볼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과 평소에 화장품을 꼼꼼하게 바르고 다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추가적으로 세안을 해주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나 같은 경우에는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로 1차 세안을 해준 뒤, 폼클렌저를 소량 사용하여 2차로 물 세안을 해나가고 있음을 밝힌다.

 

빨간 뚜껑의 존재감을 빛낸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클렌징워터는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만큼은 세안할 때 순하게 자극없이 모든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프랑스 화장품임을 입증해 냈음으로 베스트셀러의 가치를 인정하는 바다. 혹시 피부에 안 맞으면 어쩌나 싶어 250ml로 샀는데, 다음에는 500ml로 구매해서 오래 두고 써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중세안을 할때 1차 세안용으로 부담없이 쓰기 좋은 저자극 제품이었으므로, 재구매 의향도 있다. 사용법까지 제대로 익혀 두었으니 앞으로는 피부관리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해 보려고 한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는 하루하루라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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