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귤공방 제주 한라봉 비스퀴 :: 여행 기념 선물로 딱인 상큼 바삭한 쿠키

제주도 여행을 기념해서 지인들을 위한 선물로 구입하게 된 물품은 먹거리가 대부분이었다. 생각보다 많이 고른 것 같지 않았지만 커다란 짐이 한 보따리 생겨서 당황스러웠던, 그래도 무사히 전부 다 갖고 돌아올 수 있어 다행이었던 시간음을 밝힌다. 



그중에서도 특히, 맛있는 귤공방 제주 한라봉 비스퀴는 한 세트만 사온 게 아쉬울 정도였다. 이렇게 취향에 잘 맞을 줄 몰랐어서 더더욱. 참고로, 이 제품은 건강식품 생활기업 휴럼의 제주 관광명품 브랜드인 맛있는 귤공방에서 출시된 선물 세트라고 한다. 



맛있는 귤공방의 제주 한라봉 비스퀴는 유럽 전통 스타일로 탄생한 고급 수제과자를 의미한다고 했다. 한 세트가 두 박스로 이루어진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래서 친구랑 한 박스씩 사이좋게 나눠 먹기에도 좋았다. 



뒷면에는 제품 관련 설명이 자세하게 쓰여져 있었다. 제주의 향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특별한 선물임을 내세운 점도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특히, 제주에서 태어난 감귤을 사용하여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대단했다. 100% 제주산을 담았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 기념품으로도 딱일수 밖에 없었고 말이다.  


참고로 2019년 1월에 구입한 거였는데 유통기한은 2019년 4월까지였다. 섭취 가능 기간이 3개월 정도로 짧은 편이었지만, 거의 오자마자 순식간에 먹어치웠으므로 문제가 되진 않았다. 



겉을 감싸고 있던 커다란 박스를 제거하면 이렇게, 오렌지 컬러와 연두빛 컬러를 지닌 2개의 상자가 눈에 띈다. 오렌지빛으로 구성된 상자는 한라봉 자체의 컬러를 연상시켰고, 연두빛 상자는 감귤나무의 비주얼을 떠올리게 해서 전부 다 의미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서 만족스러웠음은 물론이다.




박스의 색깔에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에선 공통점만을 발견하는 일이 가능했던 맛있는 귤공방의 제주 한라봉 비스퀴였다. 맛있는 귤공방은 세계적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제주에서 수확한 감귤류를 이용해 맛있는 디저트를 완성시키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하는데, 직접 먹어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무색소, 무합성착향료, 무보존료를 원칙으로 적용한다는 점도 마음에 쏙 들었다. 게다가 언제 봐도 상큼하고 풋풋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가졌다는 사실도 거듭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박스 곳곳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내용이 가득하니, 먹기 전에 읽어봐도 괜찮겠다. 우리말은 물론이고 영어와 중국어도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이 또한 인상적이었음을 밝힌다.


외국인들도 즐겨찾는 관광지다 보니, 이러한 부분에서도 배려와 센스를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 



그리고 드디어 박스 개봉의 시간이 찾아왔다. 맛있는 귤공방 제주 한라봉 비스퀴 한 상자에는 개별 포장된, 12개의 한라봉 비스퀴가 가지런히 담겨진 채로 나를 반겼다.


나름대로 조심히 갖고 온다고 했는데, 원래의 모양의 잃고 부서진 게 많아서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맛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다음에는 더 신중하게 잘 챙겨와야겠다고 다짐했다. 백팩에 넣었더니, 여기저기 부딪쳐 충돌의 영향이 컸던 걸로 보인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ㅠㅠ



그래도, 제 모양을 잘 갖춘 한라봉 비스퀴가 없지 않았기에 괜찮았다. 이와 함께, 개별 포장 역시도 감탄을 연발하게 만들어 기분이 좋아졌다. 


덧붙여 박스 내부를 수놓은 맛있는 귤공방 글자들도 감명깊었다. 



맛있는 귤공방 제주 한라봉 비스퀴의 모양은, 기존에 먹어왔던 동그란 쿠키와 별다른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맛에 있어서 만큼은, 상큼하고 바삭함을 자랑해서 남다른 개성이 존재해 먹는 내내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쿠키 사이사이에서 한라봉 특유의 상큼함이 배어져 나오는 점도 탄성을 내뱉게 만들었다. 바삭한 식감은 씹을수록 부드러움까지 경험하게 도와 이 역시도 매력적이었다. 한 마디로, 입맛에 잘 맞았다는 얘기다. 다만, 박스 디자인 속 연출된 이미지 사진처럼 한라봉의 존재감이 단번에 포착되는 일은 적었으니 이 점은 기억을 해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요 비스퀴는 그나마 과자 한가운데에 한라봉이 콕 박혀 있어 맛과 더불어 비주얼까지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른쪽에 살짝 부서진 모양은 내 부주의로 인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고......


상큼 바삭한 맛을 지닌 한라봉 쿠키의 맛에 푹 빠져들게 했던 맛있는 귤공방의 제주 한라봉 비스퀴였다. 이날 이후로 다음에 또 제주도 여행 가면 사오고 싶은 먹거리로 당첨!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짐과 동시에 여행자금과 시간적 여유가 생길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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