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야식은 이마트 순살치킨 팩과 제주위트에일로 치맥 타임!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 밤은, 저녁만 먹고 끝내기가 아쉬워서 친구와 야식을 즐기기로 했다. 메뉴는 루스트 방문 전에 미리 구입해 둔 치킨과 맥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그리하여 행복한 치맥 타임을 시작할 수 있었다.


TV를 시청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만끽하게 된 달콤한 야식과의 한때는 베스트 프렌드와 함께라서 더 행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날 제주도 이마트에서 구매한 치킨은, 순살치킨 팩으로 캐나다산 카놀라유를 사용했다고 쓰여 있었다. 이와 함께 닭고기는 브라질산, 밀은 미국과 호주산이 혼합된 제품으로 가격은 8,480원이었다. 순살로 이루어져 있어 따로 뼈를 발라내지 않아도 돼서 편했고, 식사 후에 둘이서 나눠 먹기에 괜찮은 양이라 이 점도 마음에 들었다.



적당히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살코기를 만나보게 해줬던 제주도 이마트의 순살치킨 팩은, 맥주를 절로 부르는 맛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튀김옷은 무난한 편이었지만 살코기의 맛이 좋아서 밥을 먹고 난 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치킨을 향하여 끊임없이 손을 뻗게 됐다. 다만, 카놀라유로 인해 조금은 독특한 맛이 느껴졌던 게 사실이다. 



이와 함께, 치킨과 같이 즐길 맥주로 선택하게 된 상품은 제주위트에일이었다. 수제맥주 제조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제주맥주에서 출시된 주류 중의 하나로써 드라마 PPL을 위한 협찬 상품으로 자주 봐왔던지라 맛이 궁금했는데, 역시나 제주도 이마트에서 마주하는 게 가능해 덥썩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드디어 마셔 본 제주위트에일은, 첫 맛이 전하는 상큼함이 꽤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다른 맥주에 비해 가벼움이 전해져 와서 부담스럽지 않게 섭취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맥주 취향에 완벽히 들어맞는 제품은 아니었으나 맛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게 된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참고로, 친구는 맛있다며 매우 좋아했다. 


제주도 여행의 야식으로 함께 한 이마트 순살치킨 팩과 제주위트에일이 마주하게 해준 치맥 타임은, 맛보다는 분위기에 취하게 해줌으로써 곧 있으면 이곳을 떠나야 하는 여행자의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더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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