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구매한 보조배터리용 고속충전케이블 C타입, 길이도 사용감도 안성맞춤!

다이소에서 보조배터리용 고속충전케이블 C타입을 구매했다. 갤럭시S9에는 C타입 케이블이 적용되어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기 전부터 써왔던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마이크로 9핀 케이블이 맞지 않았고,  이로 인해 C타입 젠더를 연결해 이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충전이 느려짐과 동시에 접촉 불량의 문제까지 발생함에 따라 새로운 해결책으로 충전케이블 구입을 완료하게 됐다.


일체형 배터리가 들어간 스마트폰을 쓰는 이들에게 보조배터리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인데, 그런 의미에서 보조배터리의 수명과 더불어 충전케이블의 문제 또한 미리미리 체크해 대처방안을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오랜만에 방문한 다이소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충전케이블이 판매되고 있었다. 그중에서 원하는 제품을 사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본인이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충전케이블 타입(마이크로 5핀, 마이크로 9핀, C타입 등)과 용도다. 



내가 고른 C타입 보조배터리용 고속충전케이블은 제품 앞면에 보조배터리용이라고 쓰여진 게 눈에 띄어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충전케이블 타입 역시 마찬가지였고, 길이감도 그에 맞게 나왔을 거라 예상돼 고르기가 수월했다. 가격 역시 2천원(2,000원)으로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다.



제품 뒷면에는 이렇게 호환기종과 특징, 주의사항이 나열돼 있다. 갤럭시 노트7만 적혀 있지만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에는 갤럭시S8부터 C타입 케이블이 사용되니 이 제품을 구입해도 된다.


짧은 길이감을 지녀 휴대성이 편리하다는 특징 또한 명시된 것이 만족스러웠다. 이와 함께 주의사항은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내용이 담겨져 있으니 꼭 읽어보고 넘어가기로 한다. 



포장된 박스를 열자 이렇게 보조배터리용 고속충전케이블 C타입의 실물을 마주하는 것이 가능했다. 최대 약 22cm라고 기록되어 있었으나 감이 잘 안 와서 걱정이 좀 됐는데 보자마자 내가 딱 원하는 길이를 보유한 것을 확인하게 돼 흡족스러웠다.



왼쪽 USB단자는 C타입 케이블이므로 스마트폰에, 그리고 오른쪽 부분은 보조배터리에 연결하면 그때부터 충전이 시작된다.  



C타입 케이블 단자의 비주얼은 위와 같다. 익숙한 타입은 아니었지만, 계속 쓰다 보니 은근히 장점이 많아서 지금은 절찬리에 애용 중이다. 



일단, 보조배터리에 연결을 시키고 C타입 케이블은 스마트폰에 부착하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 봤다. 길이가 많이 길지 않아서 딱이었다. 


이와 함께 USB 단자는 물론이고 케이블선의 단단함 또한 느껴져서 꽤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뒤에 바로, 스마트폰에 C타입 케이블을 연결해 주었더니 보조배터리에 불이 들어왔다. 야외에서 갑자기 충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깜짝 놀랐는데, 보조배터리가 아니라 케이블의 문제였음을 실감하게 돼 정말 다행스러웠다.  


일체형 배터리 스마트폰에 샤오미 보조배터리 10000mAh 하나면 세상 든든하다. 



직접 사용해 본 다이소의 보조배터리용 고속충전케이블 C타입은 '고속충전지원'이란 단어를 제대로 입증시킨 완벽한 상품이었다. 그리하여, 보조배터리와 스마트폰이 연결되는 순간부터 빠른 충전을 경험하게 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보조 배터리 양쪽에 케이블을 연결할 때 느껴지던 단자 자체의 뻑뻑함이 없지 않았으니 이 점은 참고를 해주길 바란다. 덧붙여, 기기에 꼭 맞게 연결을 잘 해주어야만 충전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기억을 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두 전자기기가 원하는대로 작동하는지를 눈으로 살펴보는 일도 허투루 넘겨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길이도, 사용감도 원하는 기준에 딱 들어맞아 구입한 후에 열심히 잘 쓰고 있는 C타입 고속충전케이블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역시, 다이소에는 없는 게 없는 만능가게임을 다시금 깨달으며 계산 후에 밖으로 나왔다. 다음에 또 올 것을 다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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