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부라보콘 칼로리 견과류 토핑 듬뿍 초콜릿이 곁들여져 맛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오늘은 봄비가 내려서 조금 쌀쌀하지만, 한동안 날씨가 꽤 따뜻했던지라 햇빛이 쏟아지는 오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생각이 절로 날 때가 있었다. 그래서 최근에 해태아이스에서 출시된 부라보콘 아이스크림을 사 먹은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대한민국 최초 콘임을 뽐내는 부라보콘 맛 종류 중에서 오리지널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화이트 컬러로 이루어진 포장지 겉면 곳곳에 빨강 화트와 파랑 하트가 사이좋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러블리함을 선사함에 따라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참고로, 우리가 익숙하게 먹어 온 아이스크림콘은 원뿔을 거꾸로 뒤집은 형태로 제조되는 것이 새삼 흥미롭게 다가왔다. 

 

 

덧붙여 아이스크림이라서 냉동제품으로 분류되는 부라보 바닐라 칼로리는 160ml 용량 하나당 255kcal를 자랑했는데 여기에 콘을 담당하는 과자가 포함되었음을 표기해 둔 점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유지방분 6%, 바닐라빈시드 0.015%, 천연향료(바닐라향) 0.09%가 함유됐다고 한다. 

 

 

부라보콘 바닐라 맛에 포함된 원재료명은 이랬다. 내용물만 봐도 아이스크림이 왜 달콤할 수 밖에 없는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아이스크림답게 당류와 포함지방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또한 기억에 남았다. 그래도 트랜스지방은 0g임을 확인할 수 있어 조금 다행스럽지 않았나 싶다. 

 

 

윗부분에는 부라보라는 제품명을 둘러싼 설명이 동그랗게 나열된 것이 재밌었다. 무엇보다도 아이스크림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필수다. 

 

 

부라보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본격적으로 맛보기 위하여 포장을 제거했다. 이때 '뜯는 곳'이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어 적당히 먹고 나서 아랫부분을 떼어내도 괜찮겠다 싶었다.

 

 

새하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땅콩으로 추정되는 견과류 토핑이 넉넉하게 듬뿍 채워진 것이 마음에 들었고, 그 사이로 초콜릿의 존재감이 두드러져 군침을 절로 삼키게 될 때가 없지 않았다.

 

잠시 후에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자 부드럽고 시원한 바닐라맛과 달콤한 초코맛, 여기에 고소하게 씹히는 견과류의 어우러짐이 매력적으로 전해져 왔다. 특히, 큼지막하게 썰어낸 것으로 추정되는 견과류의 감칠맛이 남달랐다. 

 

 

해태 부라보콘 부라보 바닐라는 견과류 토핑을 듬뿍 채워넣은 비주얼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맛의 뚜렷한 개성이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초콜릿이 곁들여진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맛이 좋았다. 콘과자의 바삭함 역시도 말해 뭐할까 싶다. 

 

아이스크림 윗부분은 바닐라, 견과류, 초콜릿의 다채로움에 빠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바닐라와 콘과자에 초점을 맞춰 달달바삭한 풍미를 접하는 일이 어렵지 않아 흡족했다. 부라보콘은 무더운 여름에 자주 사 먹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날이 많이 따뜻해진 관계로 봄에 개시를 하게 되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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