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위로/어느 날의 카페

헤이스윗 혜화 본점 :: 쑥라떼와 딸기 생크림 조각 케이크가 맛있는 서울 대학로 디저트 카페

초록별 2025. 2. 25. 20:59

 

헤이스윗은

혜화역 2번 출구쪽에 위치한

대학로 디저트 카페인데,

까눌레로 유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카페 외관에 까눌레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눈여겨 볼만 했다. 

 

하지만 우리는 

까눌레가 아닌

케이크를 먹으러 온 거였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카페 내부로 발을 내딛었다. 

 

꽤 이른 오후 시간대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딸기 생크림 조각 케이크가

딱 1개 남아 있어서 

놀라움과 더불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이건 우리꺼다 싶었으니까. 

 

 

 

이날 우리가 먹은

디저트 한상은 이랬다.

 

딸기생크림조각케이크

한 조각을 필두로

고소한 쑥라떼와

루이보스블랜드 허브티를

주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료는 둘 다 따뜻한 걸로

시켰다. 

 

 

 

혜화 대학로 카페

헤이스윗의 

딸기 생크림 조각 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과

적당히 촉촉한 케이크 시트 사이로

생딸기가 곁들여져

먹는 내내 만족스러움이 컸다.

 

 

조각 케이크의 사이즈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6,700원의 가격으로

섭취가 가능했기에 괜찮았다. 

 

제철 과일인

딸기가 더해진 

조각 케이크는

달콤하고 보드라운 풍미가

매력적이었다. 

 

 

 

루이보스 블렌드는

상큼함이 도드라지는 맛과 향이

입에 잘 맞았다.

 

달달한 케이크와 섭취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음을 밝힌다. 

 

가격은 4,300원이었다. 

 

 

 

이와 함께

티백을 머그잔에서 건져

따로 담아둘 수 있는

용기를 건네줘서

마음에 들었다. 

 

티백은 에버티에서

출시된 제품이었다. 

 

 

 

고소한 쑥라떼는

이름처럼 고소한 단 맛이

입을 사로잡아

 마시자마자

탄성을 내뱉게 도왔다.

 

 

먹는 순간,

한때 즐겨 먹었던

찰떡 아이스가 떠올라서

눈이 번쩍 뜨였던 것이다.

 

평소에

쑥라떼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헤이스윗의 쑥라떼는

기대 이상의 개성을 뽐내서

취향에 가까웠음을 언급하고 넘어간다.  

 

덧붙여

고소한 쑥라떼

한 잔의 가격은 5,000원이었다. 

 

 

 

이건 서비스로 건네받은 과자인데,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최고였다. 

 

귀여운 스티커가 부착된 점도

센스있게 여겨졌음은 물론이다. 

 

 

 

카페 한가운데에

까눌레를 포함한 베이커리류가 존재하니

원하는 걸 골라봐도 괜찮겠다.

 

친구와 나는

계절마다 출시되는

제철 과일 케이크를 더 좋아하지만,

까눌레의 맛도 나쁘지 않으니

한 번쯤 들러보길 바란다. 

 

검색을 해보니까

헤이스윗 혜화 본점이라고 뜨던데,

다른 곳에 지점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해보며

오늘의 디저트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