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레저 스포츠 장갑 미끄럼 방지 가벼운 등산 및 산책용으로 착용하기 괜찮은 제품
다이소에서 마주한 레저 스포츠 장갑은 등산과 트레킹을 포함하여 각종 레저활동은 물론이고 자전거를 탈 때 착용하기 괜찮은 제품이라는 설명이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되었다.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고 나서는 본격적인 등산이 아닌 낮은 산 위주로 가끔 오르거나 걷기 운동 겸 동네를 산책할 때 쓰기 좋은 걸로 알아보던 중 다이소 매장에서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발견하게 돼 기뻤다.
내가 산 장갑은 S로 약 13X23.5(cm)의 사이즈를 보유한 것이 눈에 쏙 들어왔다. 신축성과 착용감이 뛰어나고 땀 냄새 억제와 더불어 미끄럼 방지를 위한 도트 디자인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해서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손에 쥔 장갑은 연한 회색이었는데 분홍색이랑 하늘색까지 총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고 하니 원하는 걸로 고르면 될 듯 하다.
뿐만 아니라 사이즈도 XS, S, M, L까지 구비되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다.
참고로 다이소 레저 스포츠 장갑의 가격은 한 쌍에 2,000원이었다. 다이소답게 저렴한 비용으로 상품을 득템하는 일이 어렵지 않아 흡족했다. 품번은 1019533, 품명은 레저용 도트 장갑으로 기재된 것이 포착되었음은 물론이다.
덧붙여 제조국은 베트남, 섬유의 조성 및 혼용률은 나일론 80%에 폴리우레탄 20%를 뽐냈다. 장갑은 손빨래, 손세탁을 강조했으니까 이를 기억해 두길 바란다.
위의 사진은 장갑의 손등 부분을 촬영한 것이다. 직접 손에 착용하니 딱 맞는 크기임을 곧바로 확인하게 돼 놀라웠다. 양손 전체와 더불어 손목을 쫀쫀하게 감싸는 재질이 매우 인상깊게 다가왔다.
이건 장갑의 손바닥 부분이다. 앞서 언급한 도트디자인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흥미로웠다. 험한 산을 타는 건 아니지만 때때로 등산을 감행하다 보면 경험할 수 있는 미끄러움을 적당히 예방하는데 도움을 줘서 나쁘지 않았다. 가성비를 위해 산 것이라서 놀라운 효과를 접하긴 힘들었지만, 이 정도면 충분했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약간의 보온용으로 휘뚜루 마뚜루 끼고 나가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장갑의 두께가 얇지만 손에 착 감기는 스타일이라서 감각이 둔해지는 걸 막아주는 기능이 만족스러움을 안겨주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두꺼운 장갑이 아니라 온전한 따뜻함을 기대하는 건 무리였으나 손이 빨갛게 얼어붙는 일은 안 생겨서 딱이었다.
추위에도 털장갑은 부담스러운데 아예 아무것도 안 낄 수 없을 때 착용해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가벼운 등산 및 산책용으로 고른 다이소 레저 스포츠 장갑은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한 도트디자인이 어우러져 실용적으로 챙겨 다니며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가격 대비 훌륭한 제품이긴 하지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은 금물이니 이 점을 머리 속에 넣어두고 사서 쓰면 일석이조라고 보여진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에는 날씨 좋은 계절에 더 많이 움직여 보기로 한다. 이 장갑과 함께 걸어 볼 준비 완료다.